일상에서 자주 쓰는 재미있는 관용구 12가지
1. 간에 기별도 안 간다
2. 입에 침이 마르다
3. 손에 익다
4. 허리띠를 졸라매다
5. 눈에 불을 켜다
6. 코가 납작해지다
7. 엎친 데 덮친 격
8. 도마 위에 오르다
9. 가슴을 쓸어내리다
10. 귀에 못이 박히다
11. 어깨에 힘이 들어가다
12. 배가 아프다 (비유적 의미)
우리말 속에는 말 그대로 해석하면 재미있는 표현들이 많죠. 바로 이런 표현을 ‘관용구’라고 부르는데요,
직접적인 뜻보다 비유적 의미로 사용되어 일상대화나 글에서 분위기를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.
오늘은 자주 쓰이지만 정확한 의미를 헷갈릴 수 있는 관용구 12가지를 소개해볼게요.

1. 간에 기별도 안 간다
뜻: 아주 적어서 먹은 느낌도 안 날 정도
예: 김밥 한 줄로는 간에 기별도 안 가겠어.
2. 입에 침이 마르다
뜻: 어떤 것을 반복해서 칭찬하거나 말할 때
예: 그녀는 아이 자랑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했다.
3. 손에 익다
뜻: 반복해서 해보다 보니 익숙해지다
예: 처음엔 어려웠지만 이제는 손에 익었어요.
4. 허리띠를 졸라매다
뜻: 어려움을 견디기 위해 절약하거나 각오하다
예: 올해는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야 할 듯해.
5. 눈에 불을 켜다
뜻: 어떤 것에 매우 집중하거나 열중하는 모습
예: 아이는 장난감을 사겠다며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었다.
6. 코가 납작해지다
뜻: 자존심이 꺾이거나 망신을 당하다
예: 자랑하던 실력을 발휘 못 해 코가 납작해졌다.
7. 엎친 데 덮친 격
뜻: 안 좋은 일이 겹쳐 더 나빠짐
예: 월급도 깎이고, 사고까지 나다니 엎친 데 덮친 격이야.
8. 도마 위에 오르다
뜻: 평가나 비판의 대상이 되다
예: 정치인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.
9. 가슴을 쓸어내리다
뜻: 긴장이 풀리거나 안도할 때
예: 아이가 무사하다는 말에 가슴을 쓸어내렸다.
10. 귀에 못이 박히다
뜻: 같은 말을 너무 자주 들어서 지겹다
예: 공부하란 말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다.
11. 어깨에 힘이 들어가다
뜻: 자만하거나 뽐내는 모습
예: 칭찬 몇 마디에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니까.
12. 배가 아프다
뜻: 남의 성공을 질투하거나 부러워함 (비유적 의미)
예: 친구가 복권에 당첨됐다니 배가 아플 지경이야.
관용구는 단순한 표현 이상으로, 그 안에 한국인의 감정과 사고방식이 담겨 있어요.
앞으로 글을 쓰거나 대화를 나눌 때, 이 표현들을 한 번씩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?
말의 맛도 살고, 표현의 깊이도 훨씬 더 풍부해질 거예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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